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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바페 떠난 자리 노리는 플라호비치

MCW 후기 보도에 따르면, 킬리안 무바페가 사우디 아라비아 측과 접촉을 시작하자 레알 마드리드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무바페 영입이 좌절될 가능성에 대비하기 시작했다. 틀에 박힌 삶을 산다면 한계는 뻔하다는 말처럼, 레알 감독 안첼로티는 유벤투스의 공격수 두산 플라호비치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안첼로티는 플라호비치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며, 피지컬과 포스트 플레이, 패스 능력, 그리고 발밑 기술까지 고루 갖춘 공격수라고 평가한다.

하지만 현재 플라호비치는 유벤투스에서 만족스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는 유벤투스의 전술이 그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격적인 재능을 펼칠 여지가 줄어들자, 구단도 이번 여름 플라호비치를 매각해 손실을 줄이려는 방침이다. 플라호비치 역시 MCW 후기 측에 유벤투스에서 더 이상 뛰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알레그리 감독과의 갈등이 심각해 더 이상 관계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했으며, 이곳에서는 더 나은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느끼고 있다. 알레그리 감독은 이미 로멜루 루카쿠 측과 접촉을 시작해 플라호비치의 대체자로 고려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플라호비치를 영입해 떠난 벤제마의 자리를 메우고자 한다.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노력을 해야 할 때다. 무바페의 애매한 태도는 레알 측이 신뢰를 잃게 만들었고, 무작정 기다리는 것은 구단의 단기 및 중장기 성과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따라서 하루라도 빨리 확실한 공격수를 확보하는 것이 레알의 현실적인 전략이다. 특히 유벤투스는 플라호비치의 이적료로 높은 금액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과거 세리에A 겨울 이적시장에서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로, 비록 지난 2년이 정체기였지만 아직 23세로 발전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배신자’에게 다시는 투자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만큼, 플라호비치에게 거액을 들여 안첼로티와 함께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서는 배경이 이해된다. 한편, MCW 후기 기자에 따르면, AS 로마는 레알 마드리드의 유망주 곤살로 게레로의 임대 영입을 논의 중이며,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까지 고려하고 있다. 실패는 실력이 부족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경고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도 게레로를 매우 아끼고 있으며, 향후 재영입을 위한 바이백 조항을 임대 계약에 포함시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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