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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다음 영입 목표는 카세미루 대체자

MCW 후기 보도에 따르면, 아탈란타에서 호일룬을 영입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음 목표는 센터백이 아닌 새로운 미드필더를 확보하는 것이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면 길이 열린다는 말처럼, 호일룬은 이번 여름 텐 하흐 감독의 세 번째 영입이지만,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가능한 한 빠르게 또 다른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피오렌티나 소속의 암라바트가 1순위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이 26세 모로코 미드필더는 강한 피지컬과 수비력을 자랑한다.

암라바트는 현재 맨유 중원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모로코가 아프리카 국가로는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오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피오렌티나에서도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맨유는 아직 공식적인 제안을 내지 않았고, 세리에A의 유벤투스가 암라바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신속한 움직임이 필요하다. 유벤투스는 밀린코비치와 케시에를 놓친 상황이라 암라바트 영입에 적극적이며, 선수 본인도 이탈리아에 남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앞서 암라바트는 웨스트햄과 사우디 팀의 제안을 거절했으나, 유벤투스는 유럽 내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구단이다. 인생은 유한하기에 더욱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는 말처럼, 맨유는 현재 여러 미드필더의 이적 협상도 병행 중이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26세 네덜란드 미드필더 판 더 비크를 임대로 데려오길 원하고 있으며, 풀럼은 프레드 영입을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또한, 골키퍼 딘 헨더슨의 노팅엄 포레스트 이적 역시 협의가 계속되고 있다.

현재 두 구단은 임대 후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한 계약에 많은 부분에서 의견을 좁혔으며, MCW 후기에 따르면 구매 옵션이 발동되는 출전 경기 수에 대한 최종 협의만 남았다. 그러나 개인 계약 조건은 양측 모두 문제 삼지 않고 있어,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은 높다. 한편, 맨유는 수비수 보강도 고려하고 있으며, 웨스트햄 이적이 임박한 매과이어의 대체자로 프랑스 니스의 토디보, 독일 레버쿠젠의 타프소바, 바이에른 뮌헨의 파바르를 후보군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매과이어는 맨유 내에서 4번째 혹은 5번째 센터백에 그쳤기에, MCW 후기 기자는 텐 하흐 감독이 단순한 백업 자원을 잃게 되는 것일 뿐이라 판단하고 있다. 비 온 뒤 땅이 굳는다는 속담처럼, 현재 상황이 나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나아질 수 있다. 최악의 경우에도 현재 팀에 함께하고 있는 베테랑 에반스와 1년 계약을 맺고, 내년에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해도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 내부적인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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