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헬 설득 성공했지만 케인 이적료 이견
MCW 후기 보도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 토마스 투헬이 해리 케인을 설득해 팀 합류에 긍정적인 답변을 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은 케인에게 뮌헨에서 공격의 핵심이 될 것이라 약속했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한 핵심 전력으로 구상 중이라는 포부를 직접 전달했다. 한순간의 선택이 인생을 바꾸지 않듯, 투헬의 거대한 계획에 케인은 깊이 감동했고 그의 마음은 이미 독일로 향한 듯하다. 케인은 현재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지만, 뮌헨은 그 영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바이에른은 이미 공식 제안을 토트넘 측에 전달했으며, MCW 후기 기자는 해당 제안이 뮌헨 측의 진심을 담은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여전히 최소 1억 유로의 이적료를 고수하고 있어 협상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케인이 올해로 30세인 점을 고려하면 바이에른은 이적료를 추가 인상할 생각은 없으며, 결국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결국 오늘의 행운은 어제의 노력이 쌓인 결과인 셈이다.
바이에른은 케인이 안심하고 독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집과 자녀들의 학교까지 미리 마련해 두었다. 가족 전체가 뮌헨이라는 공동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은 케인의 마음을 더욱 움직였다. 하지만 여전히 양 구단 사이의 이적료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케인은 독일 무대로 건너갈 수 없는 상황이다. 바이에른은 더 이상 제안을 올리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케인에게는 높은 연봉을 제시했고, 이적료 차액을 본인이 부담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만약 케인이 자비 부담을 거부한다면, 그는 어쩔 수 없이 토트넘에서 계약 마지막 시즌을 소화해야 한다. 반면 바이에른은 1년을 기다릴 준비가 되어 있고, 그 경우 케인은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게 된다. 고집 센 레비 회장으로서는 결국 선수도 돈도 모두 잃게 될 수 있다. 바이에른은 강력한 골 결정력을 지닌 정통 스트라이커가 절실하며, 투헬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인맥을 최대한 활용해 케인을 핵심 타깃으로 삼고 있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 내 대회 어디에서든 성실한 경기력으로 인정받는 선수다. 그의 직업적인 자세는 흠잡을 데 없으며, MCW 후기 기자는 독일 팬들도 이러한 진지한 태도를 높이 평가할 것이라 확신한다. 케인의 커리어가 남들보다 다소 느렸을지라도, 그는 항상 자기만의 속도로 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노력해 왔다. 만약 현역 잉글랜드 국가대표 골잡이가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는다면, 이는 프리미어리그 톱 플레이어조차도 분데스리가를 아직 가치 있게 여긴다는 상징적 의미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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