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하든 이적 난항 MCW 후기 분석
클리퍼스가 팀 샐러리 캡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는 가운데, MCW 후기 기자에 따르면 최근 저렴한 계약으로 러셀 웨스트브룩을 잡은 이후, 폴 조지를 뉴욕 닉스에 트레이드하려는 계획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닉스는 충분한 트레이드 자산을 제시하지 못했고, 샐러리 여유도 부족해 협상은 결국 교착 상태에 빠졌다.
살다 보면 모든 일이 뜻대로 되지는 않는다. 닉스는 조지를 영입할 기회가 있었지만, 그 대가가 너무 크다는 판단하에 트레이드를 포기했다. 더불어 조지에게 연장 계약을 보장할 생각이 없었던 것도 협상 결렬의 결정적인 원인 중 하나였다. 아직도 전성기 기량을 유지 중인 폴 조지조차 이렇게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 나이가 더 많은 제임스 하든은 말할 것도 없다.
MCW 후기 소식통은 최근 하든이 필라델피아 76인스의 구단주 루벤이 주최한 ‘화이트 드레스 코드’ 파티에 참석해 조엘 엠비드와 함께 춤을 추며 즐기는 장면도 포착됐다고 전했다. 76인스를 떠나겠다고 트레이드를 요청한 하든이지만, 아직까지 구단 및 선수들과의 관계는 나쁘지 않은 듯하다.
다만, 하든을 데려갈 구단이 마땅치 않다. 만약 적절한 트레이드 대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76인스는 하든과 협의해 출전 없이 급여만 받는 ‘유급 휴식 모드’를 택할 수도 있다. 누구나 자신만의 싸움을 한다. 과거를 떨쳐내고 현재를 살며,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결국 하든의 거취 문제는 쉽게 결론 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9월 훈련캠프가 시작될 때까지 이어질 수 있다.
한편, 76인스는 여전히 하든을 잔류시켜 우승을 노릴 계획도 열어두고 있다. 프랜차이즈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떠나보내기보다 설득을 시도할 여지도 있다.
이날 같은 파티에서는 피닉스 선즈의 스타 데빈 부커와 그의 전 연인이었던 켄달 제너가 조우했지만, 서로 대화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커는 현재 커리어에서 우승이라는 확실한 성과가 필요한 시점이다. 선즈는 오프시즌 동안 여러 선수를 영입했지만, 니콜라 요키치를 보유한 덴버 너기츠와의 내전 구도에서는 여전히 인사이드 약점이 크다.
이에 따라 지난 시즌 76인스에서 활약한 빅맨 폴 리드를 최저 연봉으로 영입하는 방안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트레이드를 요청한 포틀랜드의 데미언 릴라드 역시 애매한 상황에 놓여 있다. 그는 여러 차례 “마이애미 아니면 의미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마이애미는 트레이드 자산이 부족해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MCW 후기 기자에 따르면 릴라드의 계약에는 트레이드 거부권이 포함돼 있지 않다. 포틀랜드 구단은 현재 최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며, 만약 리빌딩팀으로 보내는 것이 더 유리하다면 그렇게 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이럴 바엔 차라리 고향 팀에 남아 ‘원클럽맨’으로 남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여론도 있다.
결국, NBA 오프시즌 시장은 아직도 많은 변수와 관전 포인트를 안고 있으며, 각 선수들의 선택이 향후 시즌 구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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